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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집앞 지하주차장에서..
게시물ID : humorstory_113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나쮸쥬쮸
추천 : 15
조회수 : 60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6/01/30 00:13:41
우리집은 산본 여친집은 인천이다 멀다면 먼거리고 가깝다면 가까운거리이다.

여친이 아프다하여 안쓰러운 마음으로 약을사서 인천으로 달리던중이었다...

영동고속을 지나 제2경인고속으로 들어가는순간 내인생에 "오늘할일을 내일로 미루지마라"

라는말이 와닿는일이 생기고말았다....집에서 신호받은걸 무시한 내잘못이지만..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똥님이 얼굴을 내밀려하는것이다..

그런데 젠장 설사님이신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허나 할수없었다 

차안에서 해결할수도읍고 갓길에 세워놓고 해결볼 일이 아니었다..아니 차

라리 갓길이 나았을지도모른다.. 좀있으면 나아지겠지하며 

나는 초스피드로 광란의 질주를 하였다.. 

10분여 흐른뒤 내생각처럼 고통은 잠을 잤고 편안하게 운전을 할수있었다..

허나 모두들 아시다시피 그건 후에올 커다란 폭풍을 예고하는 움치림인것이다..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는순간 난 이성을 잃고말았다 갓길에 차를 세우고 비닐봉지를 찾아해맺다 ㄱ-;;

그런데 그갓길이 고속도로 빠져나온뒤의 갓길이라 차가 상당히 막힌터였다

비닐봉지를 찾고 나는 잽사게 자켓을 벗고 차안에서 해결볼생각을 하고 

바지 지퍼를 내리면서 창밖을보았다..허나 글쎄 군차량이 지나가는데 단체로 

내 차속을 바라보고 나와눈이 마주친것이다 나는 잼싸게 다시 정리하고 

정신력으로 어케버텨볼생각으로 다시 핸들을 잡았다..10분후면 도착이다..

10분후면..이생각으로.. 허나 그때차라리 끝을봤어야했다.. 여친내 동네에 

도착했고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였다 허나 그순간 발작이 또시작한거다

지하주차장이라 사람도없겠다 나만 잘하면 완전범죄다라는 생각이 나의 머릿속을 

강타하였다 아니 그렇게 믿고싶었다. 나는 차를 지하주차장에 대충세워놓고 

차밖으로 휴지만들고 뛰어나왔다 그리고 자켓하고 목도리를 하늘에 던져버리고 

후다닥 다른차량 과 벽사이로갔다. 그리곤 그곳에서 동물이되어버렸다...ㅜㅜ

머다좋다...약도 잘전해주고.. 목표는 달성했다 허나...그날저녁 친구들과 술을마시고 여친한테 전화걸어서 "내가잼있는이야기해줄가?" 이러면서 다불었다는것이다.. 그리고 더중요한거...지하주차장엔..CCTV가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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