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같이 오유에 와서 눈팅을 하는 24살 청년입니다. 다름 아니라, 제가 이번에 기차여행을 다녀왔는데 저만 알고 있기는 아까워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출처: 코레일 홈페이지 내일로(Rail路)란 코레일에서 초저가로 제공하는 7일간의 기차 정액권입니다. 제공 대상 연령은 사용개시일 기준 만 25세이구요. 가격은 54,700원입니다. 7일간 무제한으로 기차를 타는 것에 비하면 무척 저렴하죠. ^^ 운영기간은 여름시즌에 한 번 있고, 겨울시즌에 또 한 번이 있는데요. 이번 2010년도 여름시즌은 8월 31일까지입니다. 겨울시즌은 언제부터인지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각 기차역마다 발권이 가능하구요, 전화로도 발권이 가능합니다. .................. 여기까지가 기본적인 내일로 상식이구요. 코레일에서 직접적으로 홍보하진 않지만 "내일로 플러스" 라는 혜택이 있습니다. 내일로 플러스가 뭐냐 물으신다면, 한마디로 "자기네 역에서 티켓을 발권한다면 어떤 어떤 옵션 상품을 덤으로 주겠다." 라는 것입니다. 자, 한번 참고자료를 볼까요. 출처: http://cafe.naver.com/hkct.cafe (기차여행카페 바이트레인) 어디에서는 텐트숙박을, 어디에서는 침대객차 숙박, 또 어떤데는 관광투어를 앞세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개 옵션상품이 하나뿐만이 아니라 4~5가지는 줍니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죠. 저 같은 경우에는 경북 영주역에서 전화로 발권을 했고, 티켓은 택배물로 (그것도 무료배송)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내일로 티켓의 모습입니다. 여행 기간 동안은 항시 휴대하고 계셔야 합니다. 저 티켓으로 평일 새마을호 자유석에 앉을 수 있구요, 평소에는 입석만이 가능하다지만.. 여행하면서 경부선, 장항선을 제외하면 웬만하면 앉아서 갈 수 있습니다.^^ 그냥 눈치껏 자리 나면 앉으면 된답니다. ..................... 여기까지는 알겠는데, 막상 기차 노선도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도 모르겠고 어디를 가려면 몇시에 차가 있는지 전혀 몰라서 여행을 망설이고 계신다면, 이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전 이 사이트의 운영자가 아닙니다 ^^;; http://cafe.naver.com/hkct.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19555 저도 이번년도 방학때 내일로를 처음 알았고 처음 경험했습니다. 일주일동안 티켓값 포함 20만원으로 알차게 보냈네요.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또 가려 합니다. 이 글 보시는 여러분들도 기차를 타며 값진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