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뉴시스] "KT, 여직원 선로 설치반 배치...인권탄압"
게시물ID : humorbest_1132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좁쌀떡
추천 : 16
조회수 : 1607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11/10 22:52:36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3/14 09:18:39
"KT, 여직원 선로 설치반 배치...인권탄압"  
 
 
 
【광주=뉴시스】

광주, 전남.북 시민단체는 '시민단체들이 KT가 상품판매전담반의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고 반발하자 이 팀을 해체한 뒤 여성 직원들을 선로반으로 배치하는 등 인사를 빙자한 인권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노동보건연대. 전북 평화와 인권연대 등 광주.전남 1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KT 전남.전북본부 인권탄압 증언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13일 광주 북구 매곡동 적십자수련원에서 열린 '증언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준비위는 "KT가 지난 1월 25일 상품 판매 전담팀을 해체한 뒤 여성 직원들을 선로 설치반(고객시설과)에 배치하고 노조활동에 적극 가담하는 사람들을 비 연고 섬지역 등으로 발령을 내는 등 여전히 인권탄압을 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또 판매팀 직원들은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해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주의 실천의사협의회 박일성씨는 "지난해 10월부터 판매팀 직원 488명 중 188명을 대상으로 다면성인성검사(MMPI)를 한 결과 84명(45%)이 우울증이나 강박증세로 앓아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정신질환으로 치료중인 KT 산재 노동자들의 증언과 KT 노동자들의 각종 인권침해에 관한 증언이 소개됐다.

한편 준비위는 'KT가 판매팀 해체이후에도 여전히 인권침해를 자행하고 있다고 판단, 시민들을 상대로 KT의 각종 불법행위를 알리는 등 공동 대처할 방침이다.

이형주기자 [email protected]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