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판에서 종도 모르고 업어온 다육이랑 벌써 한달째네요. 꽃대가 피어있는게 예뻐서 데려왔습니다. 처음에는 몸체는 보잘것 없다고 생각했는데 저면관수로 2번정도 물 줬더니 새파래지고 단단해져서 의외로 키우고 있는 재미가 있네요. 다만 걱정이 있다면 꽃봉오리는 있는데 도통 꽃이 피지 않는겁니다. 봉오리가 삐쩍 마른것도 이상하고 저 삐쩍마른 꽃이랑 똑같은거 또 피우겠다고 또 삐쩍마른 봉오리 만드는 것도 이상하고...ㅠ 마른부분부터 꽃대를 잘라줘야 밑쪽의 싱싱한 봉오리들에서 꽃이 나올까요? 다육이 꽃을 보고싶네요...ㅠ 댓글로 사진첨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