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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맨유, 2009년 또 한국 오나…비싸고 까다로운 공개입찰
게시물ID : sports_113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hdyf
추천 : 6
조회수 : 92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8/08/27 16:53:40
박지성(27)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9년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또다시 한국을 방문 후보지로 삼고 있으며, 최근 국내 스포츠 매니지먼트사를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받는 등 본격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맨유 측은 한국 시장에서의 맨유 브랜드에 대한 상업적 파급력에 기대어 한국을 처음 방문했던 1년 전과 비교해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 응찰한 에이전트들은 큰 부담을 떠안고 있다. 20억원 수준의 기본 개런티 외에 수익금 배분 몫까지 요구한 것이다.


국내의 한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27일 "한 달전 맨유에서 2009년 여름 진행할 아시아투어에 대한 내용의 공문이 왔다. 한국 방문 일정을 진행하는 업체로 참가를 원한다면 공개입찰에 참여하라는 내용이었으며, 지난 주 금요일(23일) 응찰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2009년 아시아투어로 한국을 비롯해 9개국에 이 같은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한 국가당 3박4일의 일정으로 모두 4개국을 오가는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2007년 7월 일본 중국 싱가포르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으며, 2년 후에 다시 아시아 투어를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1년 전 방한해 박지성의 인기에 편승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터라 내년 투어에서도 한국을 유력 후보지로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1년 전 한국투어에서 본 효과로 인해 맨유 측에서 과다한 상업적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1년 전 맨유가 한국에 왔을 때, 개런티 금액은 최소 150만~200만 달러(15~20억원) 선에서 결정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번 공문에는 맨유에 지불할 수 있는 개런티 외에도 수익금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도 안을 내라는 조항이 들어 있다. 조건도 너무 까다롭고 요구액도 너무 높다"고 밝혔다.


맨유가 한국 측 에이전트사를 직접 접촉해 내놓은 공개입찰 형식이 과당경쟁을 유발할 수 있는데다, 기본 개런티 외에도 수익금 배분까지 입찰안에 포함시킬 것을 명시한 것도 맨유의 한국투어가 지나치게 돈벌이로 흘러 국내 축구계에 지나친 국부유출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오광춘기자 okc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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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마라~ 만체스터utd.
너희들 경기 표 살 돈으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한번 더 낼란다~

그리고 축구장에 물채웠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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