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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알못’ 발언…황교안 ‘정치신인 리스크’ 우려 고조
게시물ID : sisa_1132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ridge
추천 : 0
조회수 : 8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6/25 08:34:19
잦은 구설에 당내서도 긴장
“큰 그림 안보이는 게 더 문제”

“박수 소리에 취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둘러싼 당 안팎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외연 확장에 나선 황 대표가 20~30% 박스권에 갇힌 한국당 지지율을 견인해주기를 기대했지만, 크고 작은 ‘실수’로 구설에 오르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중략]

소속 의원들의 ‘막말’에 이어 황 대표의 ‘알못’ 발언이 줄을 잇자 당내에선 ‘곳곳이 지뢰밭’이란 자조 섞인 푸념이 나온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최근 황 대표의 ‘외국인 최저임금 차등화’ 발언을 거론하며 “당의 메시지 관리가 되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총리·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한 인사에게서 정국에 화두를 던지는 ‘큰 그림’이 보이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짚었다. 또 다른 수도권 의원은 “공천을 노리고 대표 주변을 둘러싼 사람들로부터 자신감을 얻으면서, 평정심을 잃고 발언이 과도해진 측면이 있다”고 우려했다. ‘강성 발언’을 통한 기존 보수 결집까지는 손쉬운 전략이었지만, 중도층 접근은 정치인으로서의 큰 시야와 노련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민경욱 대변인이 24일 “앞으로 황 대표가 ‘백브리핑’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은 이러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 영남권 의원은 “우려했던 ‘정치신인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대로 (공천 윤곽이 나오는) 가을까지 지지율이 오르지 않으면 비상대책위 이야기가 나오며 황교안 체제를 흔들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99159.html?_fr=mt2#csidxd6fa5f1c0dee35cbb2c82d86d473a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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