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밥먹자고 할때는 순순히 그러자고 했는데, (학교가 지방이라)시내로 나가자 했더니 바쁘다고 거절. 근데 그 이후로 2학기에 같이가자고 여지를 줌. 그리고 그날 같이 저녁을 먹는데 다음날 제 생일이라고 저녁을 사줌. 카페는 제가삼. 그 이후에, 둘다 자취생인지라 이번학기 시험이랑 과제 다끝나면 2학기까지 기다리지말고 방학전에 하루 시내갔다오자고함. 근데 그날 엄마가 와서 데려간다고(-_-;;)거절. 그 이후로 종강까지 일주일정도 틈날때마다 잠깐만 보자고 했지만 한번도 못봄. 얘가 미대라서 겁나 빡센걸 알기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틀전 엠티가서 묘하게 절 피하는것같음. 아니 솔직히 대놓고인것같았는데... 한달쯤 전부터 제가 자길 좋아한다는걸 얘도 알았고 그러면서도 답장도 꼬박꼬박해주고 태도도 나름 호의적이었습니다... 하 이제 방학해서 얼굴도 못보고 암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