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각각 망국의 국왕 고종과 일본 근대화를 이끈 이토 히로부미로 비유한 조선일보 칼럼에 청와대가 28일 토착왜구적 시각이라고 반박했다.
박정훈 조선일보 논설실장이 28일자로 쓴 ‘문 대통령은 고종의 길을 가려하는가’라는 칼럼에 청와대는 귀기울일만한 내용이 아니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낮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박 실장의 칼럼 주장에 “글을 쓴 사람이 역사학자도 아니고 역사전문가도 아니기 때문에 귀를 기울여서 들을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러한 토착왜구적인 시각이 언론계에도 퍼져있는 것이 좀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전문읽기 : 미디어오늘 https://news.v.daum.net/v/20190628160125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