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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13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참Ω
추천 : 2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8/24 23:56:14
정치하려거든 참 낯이 두꺼워야겠습니다.
홍준표 대표가 '사실상 승리한 것과 다름 아니다.'라고 발언하였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신요 ?
사실상, 정당을 지지한 것이 아니고 정책을 지지한 것인데 이것을 가지고 '우리의 승리다.'라고 말 하는 것 자체가
뇌 회전이 잘 되고 있는가... 뭐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아이폰을 좋아하고 구입(선택)하였다고 해서 스티브 잡스를 좋아하는 건 아닌거잖아요. 제 말 틀렸나요 ?
또한 정당이 내 놓는 정책은 그 기본적인 성질은 큰 볌함이 없다하더라도 바뀌기 마련인데
본인들이 어떤 정책을 내 놓아도 오늘 투표한 유권자들은 우리들을 계속하여 지지할 것이다. 이렇게 믿는건가요?
오늘 투표율이 약 25% 정도를 기록했는데 오세훈 시장의 입장에 반대되는 2번에 한 표를 행사한 유권자들이
저중에서 얼마나 될지는 신도 모르는 일 아닌가요? 개봉되지 않은 투표함을 들여다보는 능력이라도 있으신건지.
'투표율이 25%니 사실상 승리한 것과 다름 아니다.'
-> '따라서 당장 시장직을 내 놓을 일은 아니다.'
-> (10월에 재보선 치르면 죽으나 사나 민주당에서는 개나 돼지나 닭이나 꿩이 나와도 당선되지 않겠느냐)
-> 무조건 선거를 내년 총선으로 미루자.
이런 시나리오를 현실화 시키기 위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병신 같은 소리' 한다고 욕 할 것을 본인 스스로가 잘 알면서도
정말 얼굴에 철판 깔고 하는 말이겠지요?
설마 정말 홍 대표가 저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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