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폰으로 응팔보면서 진짜 많이 울었네요..
눈물을 잘안흘리는 저인데.. 정봉이가 저 같고
정봉이네 가족이 우리가족같아서 눈물이 펑펑..
저도 정봉이처럼 판막이 안좋아서 수술을 해야하는데...
정봉이가 정환이한테 심장병 걸릴확률 2퍼센트인데
수술 실패확률 3프로야 할때..ㅜㅜ
정말 ㅜㅜ 드라마속에 나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옛날에 저 생각 했거든요..ㅠㅠ
혹시나 잘못되면 하고 싶었던말이나 가지고 있는거 누구줘야지 하는 생각도..
판막기형이야기할 때는 의사들이 100명중 2명이 있는
흔한 질병이라고 하는데 수술 실패확률은 5프로로 낮다면서 이야기하구 ㅜㅜ
라미란이 엄마가 건강하게 낳아주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하는데
우리엄마도 저 생각분명할 꺼 같아서 너무 슬프고 눈물났어요..ㅜㅜ
ㅜㅜ 교복입은 이후 10년넘게 가장많이 울었어요 새벽에 방에서 ㅜㅜ
다들 응팔보면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거나 나의 이야기라서
공감하면서 보시죠..? ㅜㅜ 그래서 재밌고..공감되나봅니다
드라마라는게 이런건가 어제 처음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