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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레드칠리&쌉싸름한 초콜렛 발색비교+자투리메이크업사진들(얼굴주의)
게시물ID : beauty_26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헝헝엉
추천 : 12
조회수 : 1506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11/30 01: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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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여자 다이렉트한 여자
사진부터 간닷!

11.jpg

A. 더 샘 쌉초 - 코 파면서 컨실러 사러 들어가서 색 보는데 옆에 막 재고 들어와 상자에서 꺼내서 수량 세고 계시던 것 낚아챔.
                      최근 사용한 매트 립스틱 중에선 진짜 제일 매트해서 입술 관리가 좀 필요한 제품. 색은 기깔납니다.
                      짙은 빨강에 오묘한 브라운 섞인 자주색. 발색보다 입술로 올렸을 때가 더 이쁘고 버건디랑 그라데이션도 멋져요.

B. 토니모리 레드칠리 - 코를 풀면서 별 생각 없이 버스 기다리다가 들어갔는데 하나 남은거 집어옴.
                      생각보다 발색이 좋아서 좀 놀랐습니다. 매트한 것 치고 발림성도 좋고 제가 뭘 좀 많이 마시는 편인데
                      지속력도 호오라...!? 근데 이거 케이스가 졸라 불안해요; 립스틱 케이스가 막 더더ㅓㄷ더더러더더더 떨림;

C. 맥 칠리 - 코를 훌쩍이면서 맥 매장에 사실 다른 것 사러 들어갔다가 1g의 기대 없이 매장 언니께(지금 생각해보니 저보다 어릴텐데..후..)
                      " 언니 물론 없겠지만 맥 칠리 재고 있나요? " 하고 다른 것 보고 있는데 거의 뭐 흡사 마약상과 같은 입가에 번지는 작은 미소로
                       언니가 아주 조그맣게 제 귓가에 " 어제 6개 재고 들어왔습니다 고객님...! " 이라고 속삭여주셔서 5초동안 반응 못함. 녜???
                       ... 그리고 그 맥 칠리는 내가 한달 반을 앓이한 보람이 있었다고 한다. 예쁘긴 진짜 예쁘네요. 시무룩.
                      굳이 레드칠리랑 비교하자면 레드칠리가 좀 더 어둡고 맥 칠리는 진짜 아주 오묘하게 톤업+주황색 느낌이 들어요.

그니까 결론은

세 개 다 사세요. 다 이쁨.
글고 다 달라 입술에 올리면. (중얼중얼)


+ 뱀발 <<<<<<<<<<<<얼굴주의>>>>>>>>>>>>
 30대 직장녀성의 화장에 대한 단상 자투리글.

















make.JPG

제가 21호와 23호 사이의 어정쩡한 경계를 가지며 노란끼가 도는 안색을 지녔는데.
최근에 퍼스널 컬러 열풍 불고... 화장에 대해서 많이들 관심 가지시잖아요.
그러면서 자꾸 주변 지적질 이야기 들리고... 물론 저 역시 당해서 칼같은 반격 선사했습니다.

위에 사진 처럼 전 그냥 이렇게 다 제가 꽂히는 색상은 다 하고 다닙니다.
물론 더 잘 받는 화장 색조 분명히 있지만. (...)

화장은 남들이 뭐라고 하던 간에 내가 내 스스로에게 예쁘다 예쁘다 하는 주문이잖아요.
전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할 때 뭔가.. 하루를 준비하는 첫 단추라는 느낌이에요.
무슨 색이던 바르고 색 보고 하는 것들이 참 즐거워요.

내가 내 돈으로 사서 내 만족 하겠다는데. 뭐 어때요. 하하하!
그러니까 우리 많이 사고 많이 예뻐지고 신나합시다. ㅇ<-<


그럼 이만
텅장!
텅장텅장!
출처 는 나 ㅇ<-< 비루한 내 얼굴(Feat.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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