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용 비비나 파데는 뻑뻑하고 발림성이 구진게 특징이죠. 이를 커버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페이스오일과 섞어쓰는 방법을 택합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이 가끔 오일을 배척할 때가 있죠. 아무리 휘저어도 섞이지 않고 분해되는 그 느낌이란... (더블웨어라던가 레브론휩이라던가...) 

그럴 때 쓰시면 좋은 팁입니다.


1. 오일을 다른 베이스 소량에 섞은 후, 그 베이스를 파데와 섞는다. 
->파데 색이 너무 노랗거나 빨개서 어차피 섞발했어야 하는 경우에 용이합니다.


2. 애초에 유분 쩌는 베이스와 섞는다.
->커버력도 놓치고 싶진 않지만, 광도 놓치고 싶지 않을때. 겨울에 유용함
->유분이 심한 처박템이 있을 때


3. 꾸덕한 크림과 섞는다
->의외로 바세린이나 세타필 같이 무게감 있을 때 잘 섞임


4. 선크림과 섞는다
->3번과 비슷한 원리. 다만 조명 아래에서는 가부키 됨 


5. 오일을 붓에다가만 먹인다
->발림성이 개선됨. 다만 붓에 고르게 먹이지 않으면 오일이 얼굴 군데군데 뭉침. 건조함은 별로 개선 안됨  



이 정도 입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건 역시 겨울용 파데를 장만하는거죠!!!! 다들 통장 비우러 출발합시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