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지랄머리라고 하잖아요.
저도 염색+펌으로 지랄머리가 너무 심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ㅜㅜ
항상 드럭스토어나 로드샵에서 좋다는 헤어팩을 사서 아낌없이! 머리에 쳐발쳐발하고 헤어캡쓰고 방치도 하고 했는데요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거든요.. 머릿결의 개선이라던지 그런건 전혀 없었어요.
저는 머리결 상한건 무조건 자르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하며 살았거든요 ㅠㅠ
트리트먼트나 헤어팩은 더 상하는 걸 방지해줄 뿐이라고..
그런데 제가 머리가 너무 기르고 싶은거예요! 지금 중간머리? 쇄골 수준인데 (맨날 상하고 자르고 하니까)
허리 찰랑찰랑 머리가 너무 하고싶은거죠 ㅠㅠㅠ 근데 또 상한머리를 계속 기르는건 넘 시러서..
뷰게에서 옛날에 봤던 lpp ppt 글을 막 찾아서 봤어요 ㅋㅋ
그냥 한번 속는셈치고 써보자! 하고 저는 막 돈도 없는 자취생이라서 ㅠㅠ 원글 쓰신분이 영업한 제품 말고
1000ml 만원정도하는 브랜드 lpp 트리트먼트 제품하고 ppt도 나름 저렴한 제품으로.. 소셜에서 찾아서 쿠폰먹여서 샀어요,
오늘이 딱 사용한지 2주째! lpp는 매일 머리감을 때마다 샴푸후에 쓰고, ppt는 일요일마다 해서 오늘까지 2번 했어요.
그리고 몇일전에 본 꿀팁 lpp바르고 박수 짝짝 치면 흡수된다는 거 ㅋㅋㅋ 그 글 본 뒤로 항상 박수도 쳐주고요
아근데 진짜 오늘 머리감고 말리는데 제 머리 감격스럽네요 ㅠㅠ
지랄머리가 막 보들보들 찰랑찰랑해졌냐구여?? 그건 아니에요.. 근데 애들이 지랄이 많이 없어지고 구냥 보통머리카락처럼 되는 것 같아요
지랄 심했을 땐 제 머리가 혐오스럽기도 할 정도로 ㅠㅠㅠㅠㅠ 머리 손으로 빗는것도 싫었는데
진짜 많이 개선 된 것같아유..
머리도 튼튼해진 느낌이고요.
저는 꾸준히 써볼 예정입니다. 더 좋아지면 2달쯤 후에 염색도 새로 할거에요 ㅎㅎㅎ 혹시 고민하는 분들 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