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날인데 뭐하자고 이시간까지 잠안자고 남의 삶의 주저리주저리 많이도 달았는지요.
눈밝은 날 생각하면 또 이불킥할 상황인게 뻔한데...
아무튼 그러면서 주저리주저리 많이 참견했군요.
아까 사이다글이라고 하신글의 댓글을 준비했더니 삭제하셨더군요. 아직까지도 왜 그 글이 사이다 글인지는 모르겠네요.
더 길게 쓰지는 않겠습니다.
고민하시는 모든 분들이
내일도 고민하고 또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어린분들이라면 자신에 대해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또, 고민해봐야 소용없는 일들이
주저리주저리 키보드 칠 일들이
웃음하나에, 미소하나에, 행동하나하나에 없어지기도 하더이다.
본인의 고민도 다 알지만 확인받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그러면서 위안을 삼으려는 거겠죠. (저 또한 그렇고요)
아무튼, 백날 고민해봐야 시간만 갑니다. 그럼에도 그 시간들을 여기에 쏟아주신 분들 모두가 고맙게 느껴지네요. (이거 또 이불킥 대산데)
자주는 아니지만 고민이 있을때마다 여길 들립니다. 아직 어떤 고민을 털어놓진 못하겠네요. 털어놓다가도 듣다보면 사라지기도하고요.
이쯤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올게요- 편안한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