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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11키로 뺏음...
게시물ID : freeboard_458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g
추천 : 3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8/21 15:37:23

나이 34에 하루중 18시간 가까이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보내는 사람입니다.

 

 

지난 몇년간 미칠듯이 살이 쪗고..

스무살부터 해오던 운동은 4~5년간 푹쉬워줬더니 살은 불어터진 만두피 마냥 죽죽 늘어나서

턱에는 이중으로 살이 접히고. 뱃살은 오리튜브 마냥 띠를 둘러갈때즘..

 

 

지난 겨울의 내몸을 보니 너무 화가 났다.

(가슴은 쳐지고 배는 나오고 아줌마 몸매 ㅋㅋ)

 

 

한창 운동할때는 살 찐 사람보고 내가 이해가 안된다면서 말했는데..

어느새 보니 내가 돼지네 ㅋㅋㅋ

 

4월부터 살을 빼자~! 라고 결심하고..

조금씩 먹는 양을 줄이고 운동을 시작했다.

당시 몸무게 89.9kg

 

술만 좀 줄여도 살이 빠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원인은 술보다도 미칠듯한 식욕이었다.

 

짠걸 좋아하고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밤마다 고기 먹고 야식에 짠거 매운거를 먹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질 않았었는데

 

한두달은 정말 이 식탐이 줄지를 않아서 괴로웠음;;;

 

밤이면 생각나는 통닭, 피자, 매운것들....

 

 

그래서 검은콩을 먹기 시작하고 운동도 열심히(라고는 하지만 일주일에 두세번;;;)

하다보니 2~3달 지나니 효과가 나오기 시작한다.

 

 

식탐은 줄었고 위크기도 줄었는지 입이 짧아졌다.

많이 먹지 않고 금방 배부르고

짜고 매운게 싫어지게 됐다.

 

책을 보고 인터넷을 찾아봐서 GI지수 낮추는 음식 위주로 먹었고

 

양은 차게 먹었지만 과식은 않하려 노력했음..

 

오늘 몸무게 재보니 78.6KG!!!!

 

ㅋㅋㅋ

 

 

토탈 11키로 조금 넘게 뺀것임.

운동을 병행했기 때문에 어깨가 좁아지거나 가슴이나 팔이 작아지거나 하지 않고

균형잡게 빼주었음. 배에 왕자 좀 보임..

 

 

 

아 뿌듯하다..

 

무엇보다 몸이 가벼워서 좋다.

 

 

 

앞으로 좀더 빼서 75kg 까지만 빼야지..

 

 

 

조만간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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