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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나라가 없는것 처럼 완벽한 시위도 없습니다.
게시물ID : sisa_6293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큰반지
추천 : 7
조회수 : 2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1/30 19:57:12
폭력시위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마세요..

저는 기본적으로 시위가 참 평화적일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그냥 한 2~30명 모이는 시위는 그럴수 있을꺼 같아요. 그런데 10만명이나 되는 사람이 모였다면 그 시위를 균질하게 평화적으로 만든다라든지 뭔가 이상한 구호가 나오지 않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정부 여당에서 이야기하는것 처럼 배후세력이 있어서 동원된 시위대면 그렇게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자발적으로 모인 시위대라면 그러기가 힘듭니다.

일단 시위라는게 불만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거에요. 아시잖아요 요즘 자기 밥버러 먹기도 힘들어요. 그런 사람들을 자기 시간 포기하고 자기에게 가해질 불이익 다 감수하고 모이는거에요.

그런데 그렇게 모인 사람들을 차벽으로 자극하고 물대포로 겁박하고 불법 채증하고.. 아주 울고 싶은 아이 빰 때리는 격

문제는 시위대가 폭력적으로 변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많은 시민들이 그정도 불만을 가지게 만드는 정부 여당이 문제인거죠..

불법대선개입 부터 세월호 차세대 전투기 사업까지 딴 나라에서는 하나만 나와도 정권 뒤집어질 이슈가 4대강이네 뭐내 전 전권이 싸 놓은 똥까지 밀려서 국민들의 감정이 극에 달해 있습니다. 그런데 뻔뻔스럽게 민생 운운 하면서 아버지의 과오를 덮기 위해 역사까지 뒤집은 여당은 그야말로 분노유발자, 폭력유발자들인거죠..

시위는 민주주의를 시작하면서 부터 치뤄야할 어쩔수 없는 댓가 입니다. 시위를 하면 사회 혼란 일어 나고 막는 사람 다치고 시위대도 다치죠.. 압니다. 하지만 그런 책임을 져야 하는것은 시위를 하는 시위대가 아니라 그런 시위가 일어나게 각종 실정을 저지른 정부와 정치권의 책임입니다.

시위가 싫으면 딱 선언하면 됩니다. 지금부터 우리 정부는 헌법으로 보호되는 집회, 시위의 자유를 불허하는 비민주주의 노선을 선택했습니다.

정부와 여당 관계자 여러분 여러분은 민주주의자이십니까 아닙니까?

12월 5일날 답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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