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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입양보내고 난후
게시물ID : animal_147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몽수니
추천 : 5
조회수 : 6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30 20:14:06
진짜 너무 허전하네요ㅠㅠ..
추석때 친구집가는길에 아가냥이 울음소리를 듣고
그냥 넘기고 지나갔었는데 새벽에 집 오는길에
또 듣고는 아 얘 뭔일이 났구나싶어서 
둘러보다 차 본네트안에 갇혀있는 걸 발견하고
네시간의 구조끝에 데리고 왔어요..
2주반에서 3주밖에 안된 아이였는데 너무 더럽고
꼬질꼬질하고 눈꼽땜에 눈도 못뜨고..
데려와서 4시간마다 분유타주며 이유식만들어주며
키우다가 분양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감기가
 걸려서 또 2주동안 케어한뒤에 분양을 보냈는데
 두달반동안 같이 보낸 시간때문인지
 보내고 난 뒤에 너무 허전하고 보고싶어서 
눈물이 다 나네요ㅠㅠ 
사람도 너무 좋아하고 뽀뽀하는것도 엄청 좋아했던
애였는데.. 처음 분양보내고 나서는 그냥 그랬어요
아 얘가 이제 가는구나. 이제 못보겠지?
이런 마음뿐이었는데 썰렁한 집을 보니까
애기가 좋아했던 페트병 뚜껑을 보니까 
갑자기 마음이 너무 쿵 하더라구요.
그 아가의 평생이 내 선택으로 인해서
불행해지지는 않을까 .. 내가 잘 한걸까 .. 
보고싶고 괜히 눈물나고ㅜㅜ 너무 허전해요
집이 너무 적막해서 주저리주저리 해봐요.
보고싶다 나나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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