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에서 과선배가 학회비를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들을 때려, 그중 한 학생의 턱뼈가 부러졌다고 SBS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학 신입생 A씨 등 3명은 학과 운영비로 쓰이는 학회비 32만원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배 B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A씨는 턱뼈가 부러져 3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학생 C씨는 "(선배가) 처음에 얼굴을 때리겠다고 해서 얼굴을 다친 적이 있어 안된다고 했더니 배를 걷어찼다"고 말했다.
선배 B씨는 피해 학생들이 학회비를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몇 차례 독촉하다가 학교 뒤 공터로 불러내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들이 내지 않은 학회비는 비공식적인 학과 운영비로 쓰이는 것이어서 내야 할 의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6/05/201306050226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