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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인데요...
게시물ID : gomin_1133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dnY
추천 : 0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6/25 17:18:08
군인이구요 상병1호봉인데요
 
두 달인가 전에 첫 후임이 들어왔어요
 
첫 후임이라 그런지 엄청 귀엽고 착해보이더라구요
 
말도 잘 알아듣고 잘못한거 있으면 항상 고치려고 하고
 
그래서 뭔 일 있으면 꼭 챙겨주고 잘해줬는데
 
얘가 두 달 정도 지나니까 슬슬 머리가 커가는건지
 
저를 만만하게 생각하는 것 같이 변했어요..
 
불러도 대답도 잘 안하고 말을 할때 쳐다보지도 않고
 
이번에 걔가 신병휴가를 나갔는데
 
저랑 휴가가 조금 겹쳐서 페북으로 휴가 잘 보내고 있냐니까
 
읽씹을 하데요?
 
그래서 하룻밤 지난 후에
 
나는 정말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많이 챙겨줬는데 실망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등등
 
뭐라 잔소리 하는 내용으로 메세지를 많이 보냈는데
 
이제는 아예 읽지조차 않아요ㅡㅡ...
 
저는 진짜 이해 할 수가 없는게 앞으로 안 볼 사이도 아니고 걔 선임들 중엔
 
저랑 차이가 제일 적어서 나름 제일 오래 볼 사이거든요
 
근데 벌써부터 왜 그러는지 진짜 제가 잘해줘서 저를 만만하게 보는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개월 정도 기다려서 온 첫번째 후임이라 정말 많이 좋아했었는데
 
심란하네요
 
더 화나는건 처음부터 잘해주기만해서
 
뭐라고 혼내는걸 잘 못하겠다는 거에요
 
항상 뭔가 잘못해서 다른 선임들한테 털리고오면 제가 달래주고 왜 그랬냐하면서 좋게좋게 말해왔거든요 두달간..
 
그래서 그런 관계가 습관이 되고 당연한게 되어서요
 
그 후임이 저를 너무 막대해버리니까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고 너무 당황스럽네요
 
저는 앞으로 그 후임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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