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를 통해 냥이님의 아름다움을ㅜㅜㅜㅜㅜ 접하고
언젠가부터 매일매일 냥님의 분양글을 뒤지며
사진을 찾아헤매는 닝겐이 있었습니다 집사가 되고파 몸부림 치던 이 닝겐은
어느샌가 주인님의 물품들을 장바구니에 하나하나
담아놓고 언제쯤 구매하여 이걸 쓰실 주인님을 모실 수 있나 기다렸지요

그렇게 담았다 빼길 얼마나 지났을까요 올 9월!! 유기묘 앱을 보던 닝겐은 운명의 주인님을 발견!!
더이상은 못참겟드아아아아앜!!!!!하고 보호중인 동물병원으로 전화를 걸어 지금 당장 가겠노라 하고 주인님을 모셔왔습니다 크흣

첨 집에 왔을땐 많이 마른 편에 겁이 무척 많았지만
지금은 살짝 있던 피부병도 거의 완치되고 애교가 엄청난!! 주인님으로 제 작은 원룸에 머물러주고ㅠ계십니다/ㅅ/

하루하루가 아주 행복해요
그래서 매일매일 아프지 말고 내곁에 오래오래 있어달라고 사랑한다고 속삭입니다

고마워 우리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