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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최규석 작가가 쓴 트윗이 생각납니다
게시물ID : sisa_629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ukjuck
추천 : 7
조회수 : 5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01 00:42:14

그 때는 아무것도 잃을 게 없었다.
 
화염병을 던지지 않으면 어차피 죽는 건 마찬가지였기에

그러나 지금은 지켜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대충 이런 뉘앙스였습니다.

물론 그 때라고 진짜 지킬 게 없었게냐만은
농가출신의 지식인들이 못배운 부모의 만류에도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죽을 것이라 생각했겠지요.

지금 우리는 평화를 맛봤고 자본주의를 겪었습니다.

그 편리함을 잠깐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목줄이 죄어 겨우 숨만 쉬더라도 그 편리함의 단맛이란.
그런 생각에 시위에 나가기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2차민중총궐기를 아예 불법으로 치부하고 싹 잡아들인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끔찍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새끼들이 무서워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 승산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만약 그네들이 말한대로 전부 잡아다가 감방에 넣는다면, 3차 총궐기가 진행된다면 정말 그네들이 원하는대로 폭력시위가 될지도.

곱게 말하는데 무시하겠다면 결국 죽창들어야겠지요...?

2차 총궐기, 다치지 말고 멍멍이들이 말귀를 알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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