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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yphers_113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향신료★
추천 : 13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3/30 15:17:04
늘 욕이 난무하는 공식전에서
방도일 분에게 엄청난 감동을 받았어요
립먹으려고 돌아다니는데
뒤에서 도일분이 계속 따라 다니시더라구요
너무 나혼자만 먹나 싶어서
립 앞에 놔두고 기다리니
"먹어"(도일)
"어? 안드세요?"(나)
"어 난 방이니까 주지말고 먹어"(도일)
2.제가 하랑으로 골목에서 한타 때
뻘궁도 날리고 아군도 못지키고 sorry외치고 빠졌거든요
밀려버린거죠. 그랬더니 아군이 암이니 나가죽으라니
암튼 욕지기 하더라구요.
전 그런 말엔 대응 안하는 편이라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있는데 좀 지나치다 싶었던 찰나에
도일분이
"그럴수도있지"(도일)
라고 옹호성 발언을 몇번 해주시니
욕하던 아군이 도일분에게
"그러니까 실버를 못 벗어나는거야"
"브론즈로 떨어져봐야 정신차리지"등등의 발언으로
제게 오던 화살이 그 분께 떨어지더라구요
너무 미안해서 그러지말라 채팅 치려는데
도일분이
"그럼 다시 올라오면 돼"라고 하심
하..
도일분의 다시 올라오면 된다는 그 발언에
제가 "멋있다."라고 한 이후
입털던 아군은 벙어리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열세를 겪던 그 판은
몇번 뒤집기 이후로 이겼습니다.
그 외에
일반전에서 저번에 제이분이
저 드렉슬러 랜걸려서
연습이라고하고 못 한다고 그러고는
제가 진짜진짜 코인ATM기 역을 맡아서
게임 말아먹었는데
제이분이 "연습 많이 해둬"라는 발언에
심쿵!!!!!!
이런 분들이 가끔 계셔서 그래도
사퍼 악언러들 한테 받은 상처
배로 치유하고 가요ㅠㅠ
그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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