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포츠도 엄연히 스포츠라서 성적이 중요하다는건 잘 알고 있지만, 잘 알고있지만
내가 좋아했던 그 팀, 그선수들
이제는 함께하는 그들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아프게 느껴지네요.
저는 사실 듀크선수를 제일 좋아해요. 그래서 듀크선수가 남아있는 한 끝까지 나진 팬으로 남아있겠지만,
이제 나진은 제가 알던 그 나진으로 느껴지지 않을 거 같습니다...
2015년의 저에게 이런 팀을 응원할 수 있는 축복을 주어서 고맙습니다.
그 누가 뭐라해도, 그 누가 욕해도 저한테 있어서는 정말 최고의 팀이였어요.
지금의 헤어짐이 끝이 아닐거라 믿을게요 :)
자려고 누웠는데 결국 눈물이 터지네요.
이런 마음 어디다 풀어야할지 몰라서 그냥 오유에씁니다. 치어풀게시판에 써도되긴하는데..
인벤 가입도 안되있을뿐더러 지금 인벤의 ㅇ도 듣기도 싫어서...ㅎㅎ..
그냥 이런 미련한 팬도 있다는 거만 알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