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기빙을 맞아 샌프란시스코에 잠시 갔다왔습니다. 혼자 7~8시간 운전 하려니 졸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졸지 않으려고 차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노래를 불렀더니 목이 쉬었네요....ㅠㅠ
이렇게 사고까지 나서 차가 막히니 더 졸렸다는..
아침 일찍 케이블카를 타러 왔습니다.
요기서 케이블카를 돌려서 다시 출발합니다.
요기서 내려서 Pier39까지 걸어갔습니다.
Fishermans Wharf 도착
Pier39를 대충 둘러봅니다.
보딘에 가서 시저샐러드와 함께 크램챠우다를 시켰습니다.
좀 짜네요..;;
자전거를 빌려타고 금문교로 달립니다.
역시 운동부족이라 다리도 아프고 엉덩이도 너무 아픕니다..그래도 걷는것보다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금문교는 그냥 빨간 현수교 외에 특별할 건 없어 보입니다.
소살리토 마을을 대충 둘러봅니다.
자전거로 다니다보니 수분이 너무 부족합니다. 역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진리입니다.
페리를 타고 Fishermans Wharf로 돌아갑니다.
흑꼬마가 간지 나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기라델리 스퀘어에서 초코렛만 100불어치 샀습니다. 초코렛 산 것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뿌듯한 일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워즈니악과 함께 젊은 시절, 차고에서 최초의 애플을 탄생 시켰다는건 알고 계시죠?
그 차고가 바로 여깁니다.
오래된 집인데 생각보다 깔끔하네요.
마지막 일정으로 애플 본사에 들렀습니다.
2066번지 차고에서 약 7분 거리였습니다.
본사 스토어에 특별한 아이템이 많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너무 비쌉니다...눈만 버렸습니다.
샤프가 있길래 샤프나 하나 사가려고 했더니만, 샤프가 35불?37불 쯤 합니다....샤프를 4만원 넘게 주고 사긴 좀...그래서 그냥 머그컵만 사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