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에 아내가 겪은 일입니다.
시간은 저녁 10시 무렵이였고 만삭의 아내가 수원역 앞에서 택시를 탔었습니다.
택시 안은 매우 어둡고 침침해도 가까운 거리라 그냥 타고 갔었다고 하더라고요 요금은 5천원 남짓 나왔는데...
그때 만원짜리를 냈는데 택시기사가 이상하게도 돈을 몇번 접어서 손에 꼬옥 쥐어주고 가면 된다고 했더라는 거죠
아내는 내려서 확인해 보니 천원짜리 한장과 동전 몇개가 손에 쥐어져 있었다군요
당연히 율곡이이 선생이 있을곳에 연배가 좀더 있으신 이황 선생님이 계셨던거죠..;;
아내는 그 기사한테 고맙다는 인사 까지 했으니... 참...
암튼 특징은
1. 차 내부가 매우 어둡다
2. 외부에 치장좀 되어 있다.
3. 돈을 펴보지 못하게 몇번이나 접어서 준다.
4. 돈을 주거나 기사가 요금 확인할때 내부 등을 켜지 않는다.
뭐... 오해 일 수 있습니다. 그냥 확인 안한 죄려니 하겠지만.. 기분은 찜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