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학수시 떨어진거 보고 아직 두개의 대학이 남았지만 벌써 많이 위축되고 겁이 나요 특히 내일은...성적표 발표일이니 더욱.. 제가 하고싶은 일은 변함없었습니다 대학 가서 공부 열심히 하고 대기업에 취직하는거요.. 그런데 요새는 연기가 하고싶습니다 미친듯이 하고싶어요 학원이라고는 쥐뿔도 다닌적 없고 오디션같은거 본적도 없지만 신들린 연기 우는 연기 비열한 연기 행복한 연기 내가 그런 연기를 해서 조연이라도 해서 영화가 나오는 꿈을 꿉니다.. 제가 말하는 영회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에서 상영하는 그런 상업영화가 아니라 독립영화 단편영화 졸업작품.... 그런거에라도 출연해보고싶어요
부모님께 말씀드린다면 아마 그게 제 유언이 될듯해서 더 갈등이 심합니다ㅠㅠ......그냥 이렇게 속앓이하고 흘러가는대로 살아가야할까봐 그게 제일 무섭네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