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날이 더워서이긴 하지만, 등판이 다 젖도록 땀흘린 기억이 없어 스쿼트 후 설정샷 찍어봤어요. ㅎㅎ;
오늘 느낌 점은 2가지입니다.
1. 밀리터리 프레스는 정말 어렵다.
밀리터리프레스가 징그럽게 증량이 안되네요. 현재 상황으로는 40kg이 한계인 듯 합니다.
도저히
5x5 루틴을 마치지 못해 무게를 낮췄다 올려도 40kg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2.운동에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홧김에 뭔가를 더하지 말자.
데드리프트105kg은
1x5 루틴이 가능해 110kg을 진행했는데 버거워 2.5kg 감량했는데도 안되네요.
만족스럽지 못한 탓인지 몸이 근질근질해서 몇번 더 들고, 딥스와 풀업도 연습했는데...
데드리프트를 더 연습하지 않았어야 했거나 딥스와 풀업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데드리프트가 신경계를 자극하는걸 자꾸 까먹어서 근무하는 내내 졸립고 힘이 하나도 없네요.
일상생활에 엄청난 지장을... ㅜㅜ
저녁 먹고 졸리면 밤에 또 늦잠자는 악순환의 반복인데, 큰일이네요.
아, 오버헤드스쿼트 연습하다보니 '내 몸이 이렇게 뻣뻣했구나'를 다시 느끼게 됩니다.
만세 자세로 쪼그려 앉으니, 허리가 찌릿찌릿...'너는 허리 스트레칭을 많이 해야 해'라고 말하는 듯 하더라구요.
*광주는 글쓰는 이시간에 비가 내립니다. 장마가 시작됐나 봐요.
비가 꽤 많이 내렸으면 좋겠네요.
운동하기 가장 힘든 장마철입니다. 달리기나 철봉에서 야외 운동하는 분들은 밖을 나갈 수 없어 답답하고
헬스장 등은 습기 때문에 운동하기 전부터 지치게 만드는 계절입니다.
지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우리 모두 힘냅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