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1살 두아이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밤에 잘때 유독 힘들게해요
아니, 아이들은 원래 그런거일거예요
제가 못받아 들이는걸뿐
큰 아이가 말을 잘 안들어요
머리론 이해해요 이 때는 다 그렇다네요
근데 왜 전 아이한테 소리지르고 손을 들까요
매로 겁주고 간식으로 달래도 안되고..
이젠 조금만 말을 안들어도 매부터 찾고..
후회하고 반복하고 갈수록 제가 자격이없는거같아요
잘때는 더 심해요
둘째 수유중이면 첫째가 못하게 방해하고
둘째는 울고 저는 화가나죠
당연히.큰소리도나고..
비명지르듯 크게 소리질러버렸어요
그러면 안되는건데 순간 조절이 안돼요
이렇게 소리지른게 11갤 동안 3-4번 되나봐요
너무 힘들어서 첫째는 어린이집을 한달 전부터 보냈어요
이러면 안되는데
첫째 없는 낮시간이 너무 평화롭고 좋아요..
이상해요.. 왜이러는걸까요..
분명 사랑하는데 그게 컸는데 어느순간 그게 비어버리는것같은..
신랑이 집에돌아오면 아이들을 다 맡기고 나도 혼자서 있고싶은데..
일다녀온 사람이라 그것도 안되고 애들은 절찾고..
그런꿈도 꿨어요
애들을 집에두고 혼자 나가는 꿈
애들은 울고 절 찾고 .. 그래도 전 나가있었어요
꿈에서 깨선 그게 현실인지 꿈인지 구분하기 어려웠을정도로 와닿았어요
왜 이럴까요 왜..
제가 부족한건가요? ..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있나요?
전 아이들 다 사랑해요..
옷을 봐도 장을 봐도 온통 아이들것뿐..
뭘해도 아이들이 우선인데 왜 난 소리를 질러대고 매를 들어 겁을 주고 얼마전에는 볼도 꼬집었어요..
힘을줘서 꼬집진못했어요.. 아플까봐..근데도 꼬집었어요
아 일주일에 한번은 엉덩이를 때리긴해요 손으로..
이 아이가 뭘 알겠어요.. 근데 난 왜 다큰아이 다루듯인건지..
에효.. 뭔가 제가 잘못되어가는 기분이예요
확실히 뭔가 내 자신에게 문제가 생겼어요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