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2월1일, 1주년 된 셋째냥이
게시물ID : animal_147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즈엘린
추천 : 16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12/01 23:51:12
 
안녕하세요, 딱 작년 이날 회사 창고에서 애기냥이 구조해온 리즈엘린이라고 합니다.
 
오늘로 요녀석이 딱 1주년 되어 전에 안부 남겼던 동게에 또 찾아왔습니다 :)
 
그리고 그동안 찍은 사진 몇장 올려볼게요!
 
 
 
어린시절 털이 계속 젖어있는것 같은 모습은, 이녀석이 어미에게 그루밍을 오랜기간 못받아서 떡진상태였는데, 한겨울에 1개월령 아깽이를 막 씻길수가 없어서 적당히 씻기느라 몸 기름이 덜 빠진 상태여서 좀 그랬습니다 ㅠㅠ
 
 
 
 
 
 
 
 
1419427802LHPzwj2Wnk4x4Rmg7sx.jpg
 
 
 
구조전  -  구조 1개월 후
 
 
 
 
 
 
 
 
 
 
CAM01086.jpg
 
 
 
아직 좀 어린시절
 
 
 
 
CAM01118.jpg
 
 
 
손가락 깨물깨물
 
 
 
 
CAM01130.jpg
 
 
 
또랑또랑
 
 
 
CAM01274.jpg
 
 
 
 
안기는걸 워낙 안좋아하는 아인데 무릎냥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서 사진찍었어요 ㅠㅠ
 
 
CAM01823.jpg
 
 
 
 
애교하며 잠 zZ
 
 
 
 
CAM01439.jpg
 
 
 
지켜본다... 게임...
 
 
 
 
CAM01400.jpg
 
 
 
냥마우스
 
 
 
 
 
 
CAM01028.jpg
 
 
비포
 
 
20150425_221018.jpg
 
 
애프터
 
 
 
 
CAM01172.jpg
 
 
비포2
 
 
20150704_215459.jpg
 
 
애프터2
 
 
늘어나쪙!!
 
 
 

20150907_203820.jpg
 
 
그리고 오늘날의 모습입니다 :D
 
아직 확대가 덜 되었지만 프로 고양이확대범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리야, 네가 언니 집에 온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작년 11월은 30일까지도 포근하고 따뜻했는데 12월이 되자마자 영하 7도로 뚝 떨어진 날이었단다.
 
그 날, 다행히 네가 오래 살려고 언니에게 잡혀주었단다.
 
사람들은 내가 너를 구조했다고 말하지만 그 반대다.
 
그 영하의 날씨에 딱딱하게 식은 어린 네 몸을 보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
 
내가 죄책감을 가지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
 
네가 날 구한 거란다.
 
이제 1년이 되었으니, 앞으로 10년, 100년 더 같이 살아주렴.
 
내게 와줘서 정말로 고맙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