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4살 가장입니다. 슬하에 3살 딸이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인생에서 어떤 기회가 온것 같은데 너무고민이 됩니다.
저는 지금 4년째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연봉은 4800만원이고 특수기술로 종신고용을 해주는 곳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어떤 사업아이템이 있었는데 그것을 친한친구에게 넘겼고 현재 그 사업은 대박을 쳐서 하루 순익이 500~1000만원 가까이 나고 있습니다. 그 친구는 그후 저에게 같이 더 사업을 키우자고 했는데 가족의 만류로 포기해야만 했었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그 사업에 관한 여러가지 파생상품을 기획해 놓은 것을 친구레게 또 주었고 그친구는 현재 중국진출을 할 수 있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에게 저를 잡는 마지막 권유를 했습니다. 같이 해보자고 이번에도 거절하면 다시는 권유하지 않고 너를 위해 비워놓은 자리에 타인을 들일 수 밖에 없다라고...
너무 머리가 복잡합니다. 너무나 하고 싶고 제품과 마케팅에대한 아이템들이 계속 머리에 떠올라 너무나 하고싶은 일인데... 가족들은 안정적인 삶을 버리려 하냐며 사업은 하다 유행이 끝나면 그만이라면서 극구 반대하네요. 제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인데 어떤 결정을 내려야 잘 하는 것일까요? 남에게의존 한적이 없이 살아왔는데 이번만큼은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새졐부터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