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음슴으로 음슴체
제남친은 외국인임
북유럽에서 왔음
그저 한국이좋아 20대초반에 무작정 한국으로왔고
서울에서 꽤 괜찮은 대학4년다니고 졸업함
한국어도 기가막히게 잘하고 한국문화를 너무좋아해서
푸른눈에 금발이지만 그냥 한국인같음
참고로 본인은 영어를 잘못하는데도 의사소통에 문제가없을정도임..
근데 문제는!!!
이친구는 한국에서 취업하고 더 살고싶지만
교류가 적은 북유럽국가 출신이라 취업이안됨
이력서부터 힘들었음
엄빠 학력따위 모르는데 자꾸물어봄
어찌저찌 이력서 자소서 그럴듯하게 잘썼고
수십군데 지원했지만
불합격이라는 연락한통조차 못받음
벌써 7개월째..
구직비자라 인턴이나 정규직 취업이아니면
알바도 못하게되있어서 돈은 떨어져가고
영어를 잘하니 영어강사라도 하고픈데
비영어권국가라 그것도 제한되고..
내가 먹여살리려해도
회사에서 갑자기 월급을 두달째 미루는바람에
경제적여건도 좋지않음..
이대로면 몇달후면 생이별하게 생겼음....
내가 이민갈까 생각도했지만
준비된게 아무것도없어 무턱대고 갈수도없고..
생각지도 못한 취업난에 생이별하게생김..
하아..
오유 유저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림
꾸벅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