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로또 맞은 날 이야기ㅡㅡ*
얼마 전 지나는 가을이 아쉬워 놀러갔었는데
또래의 가이드(라고 쓰고 누가봐도 애기애기했다고 한다)가
뭔가 우쭈주쭈주 하는 웃음기 가득한 말투로
"두 분은 몇 살이에요? 어려보이는데...스무살?"
어려보이고 싶은 스물+몇해는 더 묵은 처자 둘은
어,아니,어... 어버버버... 아니 누가봐도 그쪽이 어려...
그러나 제 친구 : "그냥 그렇게 알고 계세요(단호박)."
가이드 : "네?(순간 당황)"
제친구 : "그냥 스무살로 알아주세요(단호박x100)."
나징어 : "맞아요. 우리 오늘 계탔다. 로또맞았네. 일기 써야지(씐나!!하는 말투로)."
가이드 : "아, 하하하하핳하하하~"
친구,나징어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웃는 우리 눈가의 주름을 가이드가 눈치채기 전에,
바람처럼 그 곁에서 멀어졌다고 합니다ㅇㅅㅇr~♡
그리고 저는 여행내내 속으로 생각했어요.
이건 내가 스무살레드를 발랐기 때문이야.
(나는 아닌데?라고 말할 친구를 애써 기억에서 지우며)
이건 다 더샘 스무살레드 덕분이야.
(내 덕일 수도 있는데?라고 말할 친구는 원래 그 자리에 없었다 생각하며)
그리고 지금, 가을 다 지나서 뷰게에 영업합니다.
원래 겨울엔 레드립이 최고 아니던가여??
더샘 에코소울 키스버튼립스 레드에디션 스무살레드!!!!
......마침 세일중이네요? 힛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