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금 ‘헬조선’인가?”(디플로마트) “한국은 지옥, 절망하는 청년 급증하는 가혹한 경쟁사회”(ZakZak) 일본 주요 매체들이 ‘한국은 희망이 없는 사회’라는 좌절의 의미를 담은 ‘헬조선’이란 용어에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외교전문지 디플로마트(Diplomat)를 비롯해 일본 주요 일간지와 온라인 매체들도 잇따라 ‘헬조선’ 담론에 뛰어들어 경쟁이 만성화된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꼬집었다. (중략)
그는 “취업을 했더니 삶이 윤택한 이들은 재벌가거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들뿐”이라며 “이 현상을 한국에서는 ‘헬조선’이라고 부른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민의 자녀는 매일 남들보다 부지런히 일해도 월급이 오르지 않는다. 결혼도 어렵다”며 “이런 피로와 절망 속에서 한국을 ‘지옥이다’고 폄하하는 청년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적시했다. 한국의 한 언론관계자도 “청년들이 모국을 평가절하하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며 “한국 사회는 희망이 없다”며 ““세월호 사고, 재벌 2세의 횡포 등 한국 청년들을 우울하게 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처연 실업률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중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