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인근 영공을 침범하자 일본이 자기 영토라고 주장했는데도 일본에 제대로 된 항의를 못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야말로 친일파 아니냐"고 24일 밝혔다. 정부여당이 이른바 '친일 프레임'으로 한국당을 공격한데 대해 반격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 대변인은 이날 오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근처 영공을 침범했는데 일본 놈들이 자기네 땅에 들어왔다고 발광하는 것을 보고도 아무 말도 못한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724090204502?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