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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생각 "자한당(나경원), 억울할 게 하나도 없다"
게시물ID : sisa_1134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물사냥꾼
추천 : 14
조회수 : 15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7/25 08:43:14

<동맹과 우방을 업신여기는 문재인 정권이 자초한 일이다. 우호적 한일관계에 기초한 한일공조는 지난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를 가능케 한 생존 번영의 기틀이다. 전통적인 우방국인 일본에 위험한 정도의 강경 발언을 쏟아낸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에는 한마디도 못했다.>


러시아 군용기 독도 영공 침해를 두고 나경원 대표가 어제 한 정부 비판입니다. 한마디로 우방인 일본을 우리 정부가 업신여겨 한일 관계를 망쳤기 때문에 안보에 구멍이 생겼다. 이런 이야기죠. 야당이 정부를 비판 하는거야 항상 하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기는 한데, 이 발언에는 최근 보수 진영이 그렇게 억울하게 여기는 “토착왜구”라는 프레임을 왜 자처하고 있는지가 고스란히 들어있습니다.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하자 일본이 한 게 뭡니까? 우리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왜 한국이 사격을 하냐”고. “독도는 자기들 영토인데 왜 한국이 사격을 하느냐” 이런 논리죠. 그럼 자기들이 사격을 하든지. 도무지 말도 안 되는 억지인데, 


자! 여기가 일본은 전통 우방이라는 말을 할 타이밍입니까?


그런 대목인가요? 우리가 일본과 독도를 공동경비하고 있었습니까?  독도에 관해선 일본은 우방이 아니라 적국인 겁니다.  일본을 성토해야 할 때 조차 문재인 정부 대척점이 어디인지를 찾다보니 일본 옆자리에 가 서있게 되는 겁니다. 거기 일본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해 봐야 거기를 스스로 찾아간 건 본인들인 거예요.


억울할 게 하나도 없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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