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에 일할 때 이야기입니다.
Power Builder로 된 프로젝트 유지보수를 맡게 되었는데,
수정사항이 있어 코드 수정을 위해 프로그램을 여는 순간!
정확히 3초 후에 멘탈이 깨졌습니다.
함수 이름과 변수 이름들이 기가막히게 정렬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func1(int a, int b, int c)
func2(int a, int b, int c)
,,
그렇게 한 서른개쯤 되는 함수와, 주석하나 없는 코드에 간단한 화면하나 조차도 분석하는데 힘들었던 기억.
P.S)
Power Builder 또한 뻑하면 프로그램이 튕기는 버그 가득한 툴이었기에 3초마다 Ctrl + S를 눌러대는게 버릇이 되었었지요.
그 때 버릇이 되서 테스트 서버에서 코딩할 때 auto-compile을 설정해놓으면 제가 미치는 꼴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