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작심삼일 2번째입니다 2/3 완료했습니다~
오늘은 캐띠 언니 아파트 프렌들리 카디오 한세트 때리고 시작했어요.
언제나처럼 카디오 20분, 1마일, 100칼로리. 굿.
그리고 6으로 러닝. 무려 6분 30초! 어제보다 연속기록 30초 늘었어요!
그리고 4로 내려서 9분께 갑자기 기침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삽시간에 기도가 반쯤 부어서 숨이 안쉬어져서 급하게 내려왔어요.
숨넘어가게 기침하면서 온 집안을 헤집고 약을 찾아서 다니다가
겨우 동생 방에서 알러지약 발견해서 허겁지겁 약먹고 바로 뜨거운 샤워로
들어갔어요.
혈행이 빠른 상태여서 그랬나 약기운이 빨리 듣더라구요.
살기 위한 테크닉은 물로 바로 넘기는 게 아니라 알약을 입으로 오물오물해서
살짝 녹여서 먼저 넘긴 다음에 물로 씻궈내리는거?ㅠㅠ
지금은 살만해요. 아직 기도가 따갑고 간지럽운게 있는데 기침은 참아지네요
대신 손댔던 목 근처 피부가 열이 올라서 근지럽지럽부시럭ㅠㅠ
원인은 아마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ㅠ네요.
워낙 알러지가 있어서 안만지려고 노력했는데 방에 들어와서 데리고 나간다고
들어올렸는데 그 손으로 달리면서 땀을 훔쳤나봐요.
엉엉 오늘은 그래서 다른 거 없이 이걸로 끝입니당
밥은 아침에 개양심없이 초콜렛 에클레어 하나, 에스프레소 넉넉하게 4샷.
점심에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 6인치 하나, 저녁에 오뚜기 비빔면에 동생이 사온
호두새우 조금, 그리고 사모사 두개 먹었어요. 어휴 재보나마나 최소 칼로리는 확실하게 채웠네요^^
내일은 2작심삼일 3/3으로 찾아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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