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건이 안되어 항상 재방송으로 보고있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말아요그대' 를 보다가
세월호 희생자인 삼촌의 생일이라며 인터뷰 요청을 한 학생의 인터뷰를 보다가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을 엄청 흘렸네요 ...
항상 마음아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잊고 지냈던 제 모습이 떠올라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얼마전 제가 아는 지인분께서 세월호 추모 리본을 아직까지 달고 다니는 분들을 보면서 이상한 사람들이라며
얘기하셨는데 화가 났지만 마음속으로만 울컥하고 별 얘기를 못했던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추모에는 기한이 없다고 ...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모습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을 보다보면 참...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아직도 이 게시판에서 잊지않고 기억해주시는 오유 유저분들이 존경스러우면서 감사합니다 .
다시한번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