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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방사능 올림픽’으로 스포츠를 농락하다
게시물ID : sisa_1134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ma
추천 : 1
조회수 : 17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7/29 03: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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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 야구 개막전과 소프트볼 6경기가 열리는 후쿠시마현 아즈마 스타디움 부근에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긁어낸 방사능 오염토가 쌓여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야구장 관중석에서 방사능 오염토 지역까지 직선거리로 243m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경기장 주변의 방사능 안전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야구 개막전을 보러 가면 방사능 오염토에 얼마나 피폭당할지 가늠할 수 없다. 2020년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수와 관중이 방사능에 피폭될 우려도 있다. 올림픽을 보이콧 하자는 움직임까지 나온다. 

아베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 부흥’의 상징으로 삼고자 후쿠시마 인근 아즈마 스타디움을 야구·소프트볼 경기장으로 정했다. 

아베 총리는 “부흥이 진행되는 후쿠시마의 모습을 세계에 전하고 싶다”고 했고,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후쿠시마가 복구됐음을 전 세계에 알릴 최고의 방법”이라고 했다. 경기장은 방사능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67㎞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후략

출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319&fbclid=IwAR0tcn9Ju4QloEbjUocViZDTv61DSWCO55FFx-mU67FDMoYy37DpTF8Agnw#Redy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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