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황은 소개받은 여성분에게 오해? 아니...어쩌면 제 스스로 지레짐작해서 벌어진건데요.
한 2,3번 만나뵈었고 저와 그 여성분의 일정이 여의치않아 어떻게 하면 다시 만날까 고민하던 때
문자로 이야기하던 중 앞으로 쉬는날이 없다고 하시는겁니다.
'...무슨...아무리그래도 쉬는날이 없지는 않을텐데...암묵적으로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는 얘긴가?'...솔직히 되묻기가 겁났습니다.
뭣 때문에 그럴까? 내가 뭔가 실례되는 행동이나 말이라도 한걸까? ...나도 모르게했어도 ...어떻게 받아들일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거절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연락을 안하고 있었던 참에... 주변인들께서 얘길 들었는데 진짜 바빴나봅니다.
요새 연락도 안하고...
네. 제가 소심했습니다. 혼자 설레발치고 지레짐작하고 ...다시 연락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말 꺼내야할지 고민됩니다.
위의 상태가 약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요.
좋은 여성분이었는데 괜히 ...후회됩니다.
연락을 드리고 싶은데 뭐 무슨말부터 어떻게 풀어나갈지 머리가 복잡합니다. 운이 좋아 이 일로 오해는 풀어도 앞으로는 못 볼지도 모르죠.
그래도 ...어떻게할지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