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고향집에는 부모님이 마당에 개 2마리(진돌이. 달래) 고양이 1마리(초코)를 키웁니다.
지금 진돗개인 달래랑 고양이초코가 임신한 상태라서
올 연말에 저희 집은 강아지와 고양이 꼬물이들이 가득할예정!
인데
오늘 어무니가 산에가셨다가
누가 버린건지 모르겠는데 고양이 한마리를 주워오셨다고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셨더라구요
갈색 점박이가 임신중인 초코!
옆에 흰검얼룩이가 오늘 주워온 녀석이라네요
사람을 잘 따르는걸로 봐서는 누가 키우던게 확실한거 같아요
인적드문 산에 저런 작은 고양이를 버리다니 ㅠㅠ
어무니가 불쌍해서 우선 대려오면서 혹여 임신중이라 예민한 초코랑 싸울까 걱정했는데
둘이 너무 친하게 지낸다고 하네요
초코가 지새끼 보살피는냥 졸졸따라다니면서 돌봐준다고 ㅋㅋ
내 새끼 건들지마라냥
예뻐!!!
덤으로 밑에 초코 어렸을적 사진이랑
집에 키우는 진돗개들 사진도 올릴께요 ㅎㅎ
빨리 연말이 와서
진돌이 달래 새끼들이랑
초코 새끼들이 꼬물꼬물하는거 동영상으로 찍고싶네요
마지막으로
산에 소중한 생명을 버린분은
2배로 천벌받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