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식사시간에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설전이 오고갔는데요.

회사에 중장년층인 분과 대화한 내용입니다.. 제가 이상한걸까요..

 

회사분 : 지금 문재인대통령은 사회주의자라서 북한한테만 퍼준다. 일본하고는 무조건 친하게 지내야 하는데, 이러다간 북한한테 흡수 될 것 같다.

            불매운동이도 다 쓸때없는 짓이다. 불매운동으로 일본기업 하나 피해 줄 순 있어도, 한국은 망한다.

 

본인 : 위안부문제, 강제징용문제들때문에 일본이 지금 깡패짓을 하는건데, 어떻게 가만히 있고, 언제까지 일본이 원하는걸 들어줘야하나?

 

회사분 : 과거에 왜 얽매이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살려면 무조건 일본이랑 친하게 지내야한다. 우리의 적은 북한이다.

 

본인 : 역사를 바로잡고 가지 않는 이상 일본과는 계속 마찰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러다가 통일에 대한 얘기로 넘어갔습니다.

 

회사분 : 통일이 되면 안된다, 북한이 얼마나 힘들게살고, 굶주리고 있는데, 통일하다간 한국도 망한다.

 

본인 : 한국의 시장이나 생산력이 있는 인구수가 점점 줄기때문에, 미래를 보면 통일을 해야한다.

 

회사분 : 통일 되면 세금이 어마어마하게 늘텐데,.그러면 한국도 가난해진다. 그리고 북한은 공산주의라서 자칫잘못하다간 한국도 공산국이 된다.

            문재인대통령이 사회주의자라서 지금 한국이 공산국으로 조금씩 가고 있다.

 

본인 : 남북이 갈라졌을때 경제적 손실도 만만치않다.

         그리고 공산주의는 이념이 아닌 경제관점이고, 공산주의가 나쁜건 아니다. 북한은 공산주의도 아니고 민주주의도 아닌 그냥 독재일뿐이다.

         

회사분 : 독재여도 어쨋든 공산주의로 시작하지 않았냐. 공산주의는 실패했다.

 

본인 : 자본주의에서 독재가 나오면, 자본주의가 실패한 것이냐? 민주주의에서 독재가 나오면 민주주의가 실패한 것이냐?

 

회사분 : .....

 

 

대충 이런 대화가 오고갔는데요.

정말이지..벽에 얘기하는 느낌이였습니다.

하물며,. 크리스찬이신데...

왜 제가 아는 대부분의 크리스찬들은 친일에 관대한 사람들이 많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