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두살 난 딸래미 키우는 아빠 입니다.
대학병원에서 너무나 어이없는 짓을 해서 썰 한번 풀어 봅니다.
반말로 올려도 이해 부탁드려요
천안에 대학병원 썰 풀어 본다.
1. 단국대 병원
- 개 돌팔이에 환자 보는가 귀찮아 하는 인간들 많음
- 우리 애 순대병원에서 폐렴 진단 받았다고 하니깐 우리 애기 진찰하고 폐렴 아니라고 순천향대병원에서 오진 한거라고 하더니 새로 찍은 엑스레이 보고 폐렴 인정 함
- 바이러스성 폐렴이고 세균성이 아니라서 심각하지 않다고 함
그래서 내가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에 대한 차이 설명 해달라니깐 말 버벅 거림
- 우리 애 피 검사 결과 5시에 나온다고 했는데 4시 45분에 날 부름
검사 리뷰 하면서 검사 결과가 100% 나온건 아니지만 대충 봤을 땐 심각한건 아니라고 말하더라.
졸라 지 퇴근 하려고 대충 얼렁 뚱땅 진료하는거에 개 빡침
2. 순천향대 천안 병원
- 나 대상포진 걸렸을 입원 병상 없다고 딴 병원가서 입원하라는 소리 함
결국 39도가 넘는 고열을 호소하면서 다시 병원 오니깐 심각성을 깨 달고 입원 시켜줌
- 우리 애가 폐렴이라서 소아과 갔는데
의사가 입원 해야 한다고 하면서
정작 말 하는 건 응급실까지 병상이 없다고 함
결국 급한 마음에 진단서 엑스레이 촬영CD들고 단국대 병원 감
- 단대 병원 의사 하는 꼬라지 맘에 안들어서 그나마 순대 병원이 낫겠지 하는 생각에 다음날 병원 갔는데
간호사들이 우리 애 엄마한테
"어제 단대병원 가지 않았냐고"
뭐하러 여기 왔냐는 식으로 비아냥 거림
세상에 어느 부모가 2살 짜리 애기가 폐렴이라고
의사가 진단 내리고 입원 치료 권하는데
자리 없다고 입원 못 시켜준다는 병원에 있으려고 할까?
가만히 있기 보단 다른 병원이라도 가서 아이를 치료하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란다.
개념없고 생각도 없는 의사, 간호사들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