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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전 SK 투수코치, 직장암으로 별세
게시물ID : baseball_1134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5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0 18:32:58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투수코치를 지냈던 일본인 가토 하지메씨가 별세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20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단 발표를 인용해 "가토씨가 지난 11일 시즈오카현 병원에서 직장암으로 사망했다. 장례도 이미 치렀다"고 보도했다. 향년 67세. 

오른손 투수로 니시테스 라이언스(현 세이부 라이언스) 유니폼을 입고 1972년 일본프로야구에 데뷔한 고인은 그해 이른바 '검은 안개 스캔들'로 불린 승부조작 사건에 주축 투수들이 연루되면서 선발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 17승을 올리고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요미우리로 옮긴 1976년에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경기에서는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운드에서 표정 변화가 없어 '철 가면'이라는 애칭으로 불린 고인은 1990년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프로 통산 490경기에 등판해 141승 113패, 평균자책점 3.50의 성적을 남겼다. 올스타에도 여섯 차례나 뽑혔다.

은퇴 후에는 요미우리와 세이부 등을 거쳐 KBO리그의 SK(2005, 2007∼2011년)에서 투수코치로 활동했다. 



삼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08903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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