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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8 35 번째 운동
게시물ID : diet_113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큼털
추천 : 6
조회수 : 21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6/28 09:45:54
제 목적은 올 여름 비키니를 입는 것입니다.
비키니를 입고 바다에 둥둥 떠다닐 것입니다.

체지방률 20%, 복부 비만율 0.7을 목표로 해야겠어요!


현재 하고 있는 식이요법

1. 라면을 먹지 않는다.
2. 과자를 먹지 않는다.
3. 탄산을 먹지 않는다.
4. 밀가루를 먹지 않는다.(1과 4의 집합관계는 잊어주세요..)

라면을 끊은 지 육 개월이 되었습니다.
과자를 끊은 지 24일 되었습니다.
탄산을 끊은 지 16일 되었습니다.
밀가루를 끊은 지 10일 되었습니다.


<월요일>
-아침: 율무차 1잔 = 85kcal
-점심: 날치알철판볶음밥 + 얼갈이 된장국 + 콩나물무침 + 김치 + 양배추 샐러드 = 716kcal
-저녁: 베이컨 샐러드 + 요구르트 + 잡곡밥 + 김치찌개 = 1231kcal
-간식: 율무차 2잔 = 170kal

총합 = 2202kcal


<화요일>
-아침: 미숫가루 2잔: 170kcal
-점심: 후리가께밥 + 떡갈비조림 + 탕평채 + 청경채 + 김치 = 616kcal
-저녁: 크랜베리참치샐러드 + 떠먹는 요거트 = 491kcal
-간식: 마이쮸 2개 = 70kcal

총합 = 1347kcal


<수요일>
-아침: 콘플레이크 + 우유 + 커피우유 = 538kcal



이번 주는 아침을 부실하게 먹었더니 화요일 총 섭취량이 너무 적네요..
다른 분들 글 눈팅하다가 보니까 제가 너무 목표 섭취량을 적게 잡은 것 같아서 하루에 최소 2000칼로리는 섭취하려고 합니당.
안 그래도 근력운동 쉬고 있는데 더 이상 근손실이 있으면 안 되겠져..ㅠ

내일 술자리가 있는데 어떻게 분위기 잘 맞춰가며 적당량을 먹을 수 있을지 긴장됩니다.
사실 주변 사람들이 억지로 먹이지는 않아요. 늘 저 혼자 분위기 타서 주량보다 넘게 먹을 뿐이죠....


오늘 한 운동은


1. 50분 수영: 보드 잡고 킥 + 보드 잡고 자유형 + 보드 없이 자유형 + 뒤로 누워 떠 있기 


자유형 팔동작에 대해 디테일한 설명이 추가됐습니다.
왼손과 오른손 교차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해라.
물을 미는 동작과 물 밖에서 떨어지는 동작은 끊어지되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해라.(네?)

그리고 수업 끝날 때즈음 갑자기 발 뒤꿈치만 밖에 걸치고 뒤로 누워 차렷 자세로 떠 있으라는 미션을 주셨습니다.
수강생들의 동공지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이 튀더라도 자세를 흐트러트리지 말라던 단호한 강사님의 모습.. 멋졍♥

쫄보인 제가 한껏 쭈굴쭈굴하게 있으니까 손수 허리를 펴주시고, 
가슴 앞에 다소곳이 모으고 있던 제 손도(제자신이 손을 그렇게 하고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한껏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자세..) 풀어 차렷 자세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막상 눕고 보니까 생각보다 편하더라구요. 귀는 물 속에 잠겨서 소리도 잘 안 들리고, 너무 평화로워서 거의 잠들 뻔...
강사님이 일부러 물을 튀기시면서 평정심 테스트를 하셨지만 반수면 상태인 저를 흔들 수는 없었습니다.. 후후

다만 제가 자꾸 고개를 쳐드는지 턱을 두 번이나 내려주시더라구요.
그 자세로 다음 수업 시간에 배영을 배울 거라면서...

아직 자유형도 모자란데 배영을요? 킥판 없으면 자유형 하다 가라앉는 저입니다..흑ㅠ

수업 끝나고 잠깐 성인용 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확실히 물 깊이가 있어서인지 어린이용 풀에서 하던 킥 파워로는 어림도 없더라구요.
물 깊이만큼 더 뽝! 뽝! 차줘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다게 분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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