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향은 달달한 편에 속합니다.

제 평소 향수 취향은 복숭아!!!복!!!!숭!!!!!!달!!!!달!!!!

이라서

달달한 향이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손등에 발라놓고 계속 향을 맡으면서 쓰는데

달달한 화이트 머스크? 얼마전에 더바디샵에서 지나가다가 맡은 한정판 블랙머스크 향이 어렴풋이 스치네요.

본 통에 코를 박고 맡으면 머!!!!스!!!!!!크!!!!!단내

가 납니다. 근데 바르면 단내가 비집고 올라오는 것 같은...?

찾아보니까 베이스 노트에 머스크 향이 있네요.

놀라운건 베이스가 탑, 미들에 가려지지 않고 향을 잘 내준다는 점...?

한통 다 써보고 좋으면 구매할까 싶기도 합니다.

탑이랑 미들은 꽃향기와 과일향기로 가득한데 맡을 줄 몰라서;;;

굉장히 새콤달콤한 향이 납니다.(물론 퍼지네이블만큼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달달해요.)

이때까지 써봤거나 맡아봤던 향수 시리즈에는

데메테르 퍼지네이블, 더바디샵 화이트머스크, 블랙머스크, 더블유렙의 복숭아향 섬유방향제가 있습니다.

사실 화이트머스크는 농도가 얼만지 모르겠고 데메테르와 더블유렙의 농도가 같아서 그냥 향수로 넣었습니다.

목록을 보면 아시겠지만 단내나는 과일향수 덕훕니다. 

허니서클은 달달한 향수 좋아하는 남자분도 무난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이트머스크 향이 그렇게 부담스럽게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화이트머스크 입문 향수로도 추천할 만하네요. 

두서없이 후기 써봤는데

14년04월16일님!

배송 신경써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ㅠ

연락 일일이 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ㅠㅠㅠ

제게 좋은 향수 소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