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진짜 치사한게 포인트는 포인트로만 쓸 수 있게 해놨어요. 다른 결제수단과 함께 차감사용을 못하니 사용하기가 당연히 불편하죠. 뭐그건 지들맘이니 나는 따르는 수 밖에.
딱히 자주쓰던 제품도 없었고 12500원를 최대로 쓸 수 있는걸 보니 립스틱이었어요. 전 맨날 들다보면 레드립을 ㅋㅋ 유행하는 벽돌 버건디 안어울려서 (흡) 제일빨간걸로 집어오니 포인트는 500원남고 ㅋㅋ 살거음씀.
이제 이니스프리는 안녕~ 가끔 기초를 썼었고 립도 몇개있고 네일은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난 너무 기분나쁘고 화가 나서 아모레꺼 안쓸렵니다. 그 치열하다는 한국시장에서 성공해 살아남고 점유율 쩔고 해외로 나가고 그래서 좀 멋있어 보이는 회사였어요. 한참 취업시기때는 지원서도 썼었구요. 그래서 더 그 면접질문기사를 보고 기분이 더러웠어요. 그것밖에 안되는 회사였구나. 나말고도 사줄사람 많으니 눈하나 깜짝 안하겠지만 뭐. 내가 기분나쁜걸 어쩝니까 허허허 언제 또 까먹고 혹은 합리화하며 매장을 기웃거릴지 모르겠다만. 한동안은 기분나빠서 안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