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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다스멘탈이 고민...
게시물ID : gomin_1134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FiY
추천 : 10
조회수 : 7897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4/06/27 04:44:47
자존감도 드릅~게낮고
남들눈치 정말많이 보고삽니다

왕따의 기억이 있어 더 그런가봐요

안그런척하는데, 사소하겐 오유 글에 반대까지
쿠크다스가 쾅쾅!! 

어찌고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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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WJnb
2014-06-27 04:46:00추천 15
참 고민이겠네요ㅜ

어릴때 부터 쭉 느낀거지만

사람성격이 생각하는대로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행동하는데로 만들어지는거 같더라구여.

내 행동 하나하나를 어떻게 하느냐가 내 성격을 만드는 그런느낌?
댓글 0개 ▲
익명Y2FiY
2014-06-27 04:53:05추천 17/4
안그러는척 행동하는데 정말 어렵네요
참 속은아직 덜컷나봐요...
댓글 0개 ▲
익명Y2FiY
2014-06-27 04:53:48추천 29/15
이게참...쿠크다스 힘들다.. 이런건데
반대주고가신분 감사하네요 참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bGxtb
2014-06-27 05:19:05추천 27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본인삭제]눈떠보니솔로
2014-06-29 14:32:26추천 0/21
댓글 0개 ▲
[본인삭제]랜디오트은
2014-06-29 14:32:57추천 2
댓글 0개 ▲
2014-06-29 14:33:03추천 1
오유 빨리 안아프게 해주세요
댓글 0개 ▲
2014-06-29 14:33:13추천 0
그리고 님도 화이팅
댓글 0개 ▲
2014-06-29 14:33:19추천 73
이런곳에서도 고민을 못말하고 못풀면 어디가서 풀어야되나
댓글 0개 ▲
2014-06-29 14:33:25추천 34
이게 성지라니요; 성지가 그런의미가 아니잖습니까;
댓글 0개 ▲
2014-06-29 14:34:24추천 2
헐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Amoripse
2014-06-29 14:36:47추천 16/3
댓글 0개 ▲
익명Z2Nmb
2014-06-29 14:40:51추천 11
저는 나만의 도덕적 기준을 세워서 뭐가 옳고 그른지 직접 판단하는 연습을 하니까 타인의 시선에서 조금씩 자유로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의 행동을 평가해야 할 사람을 타인에서 나 자신으로 바꾸는 과정이에요.

또 다른사람의 평가가 절대 항상 객관적이고 옳은 게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회할 일이 생기면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되뇌이면서 극복합니다. 완벽주의적 성향 때문에 조금만 실수해도 오래 괴로워하게 되더라구요.
댓글 0개 ▲
익명amRqa
2014-06-29 14:40:57추천 46
대체 이 글의 익명을 깠을 때 글쓴이의 상처 빼고 남는 게 뭐가 있죠?
클유는 그냥 재미와 친목강화를 위해서 이걸 까려고 했던 겁니까???
댓글 0개 ▲
익명aWlhY
2014-06-29 14:44:40추천 16
쿠크다스 멘탈인 사람으로서 해결책까지는 어렵겠지만 제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지정도는 알려드릴게요

학교에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있어서 거기에 꾸준히 참가했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거의 무료구요. 가서 상담받는 시간동안은 정말 마음이 편해집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싫었던 내 마음 속 깊숙히 숨겨놓은 면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에요. 아무에게도 공격받지 않는 곳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저는 철학 공부를 했어요. 물론 깊이 한 건 아니지만 ㅎㅎ; 철학공부가 은근히 좋은 것 같아요.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공부가 되거든요. 어려운 철학보다는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철학을 먼저 접해보세요. 가령 가벼운 철학 입문서를 읽어보신다든지, KOCW인가 뭐 대학 강의 인터넷으로 올라오는 사이트 있는데 거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직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법이 옳고 그르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그냥 이게 제일 중요해요. '받아들이는 것'.

멘탈이 약하다고 해서 그게 못난 건 절대 아닙니다. 과거의 상처 때문에 사람들 앞에 당당히 서지 못하리란 법도 없어요. 과거 운운하는 사람 치고 제대로 된 사람 없구요, 당신이 과거에 아무리 찌질하고 못났다고 지금도 그러리란 법도 없습니다. 그냥 당신은 지금으로서의 당신을 사랑해주고 인정해주고 받아들여주십시오. 그게 첫걸음이에요.

제가 도움을 주고 싶어 주저리주저리 얘기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힘내세요 화이팅 빠셍.
댓글 0개 ▲
2014-06-29 14:48:58추천 1
자신에대해서 써보세요 매일 하루일과를 해도좋고 과거이야기를 써도 좋고 좋은일 않좋은일 다써보세요 그리고 다시 ㄹ읽어보세요 그럼 뭔가가 느껴지실겁니다 ps.처음엔 쓰기 힘드실거에여 그날못쓰면 다음날 그다음날 조금씩이라도 써보세요 자기자신을 돌아보면 무언가가 분명이 나올겁니다
댓글 0개 ▲
2014-06-29 15:13:58추천 1
문득... 전에 롤게에서 봣던 멘탈승리가 기억나네요

저도 뭐든지 이렇게하면 뭐때매 개이득 이러면서 긍정적으로 살고잇습니다

하나하나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멘탈이 단단해지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댓글 0개 ▲
익명YmJhZ
2014-06-29 15:15:43추천 1
저랑 비슷한 성격이시네요.
말주변이 없어 길게 말 못하겠습니다.
서로 힘 냅시다.
화이팅!!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익명ZGRha
2014-06-29 15:19:58추천 3
뒤늦게 베오베에 올라왔는데, 그래도 따뜻한 댓글들이 올라오는 오유♥
댓글 0개 ▲
익명Y2hpY
2014-06-29 15:20:17추천 0
힘내세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ZGRkZ
2014-06-29 15:20:51추천 0/10
댓글 0개 ▲
2014-06-29 15:22:38추천 11
1 클린유저들의 친목으로 사용된 글 입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aGhua
2014-06-29 15:22:48추천 4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aGhuc
2014-06-29 15:23:19추천 8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ZmZsb
2014-06-29 15:24:58추천 19
댓글 0개 ▲
2014-06-29 15:25:15추천 0
하..몰라서 물어본거였어요 죄송합니다...
댓글 0개 ▲
2014-06-29 15:25:36추천 1
익명을 빌려 힘든 고민을 털어놓으셨는데 저 클린유저 개새끼들이 낄낄거려서 정말 속상하시고 상처입으셨겠어요.
익명 고민글은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하는데 저 사람도 아닌 새끼들은 그걸 건드린겁니다.
부디 작성자님 마음 잘 챙기시길 바래요.
저도 어디서 제 뒷담이라도 들으면 밤잠을 못이루는 성격이라 참 동감하고 저도 화가 나서 욕이 나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0개 ▲
2014-06-29 15:27:50추천 16
이글이 지금오면..ㅡ;;
댓글 0개 ▲
2014-06-29 15:31:44추천 0
욕설 비난을 제외하고

단순 반대는

말그대로 토론의 장에서 행해지는 반대 의견 정도로만 받아들이세요

반대에 굳이 의미부여를 해버리면 더 힘들지 않겠습니까?
댓글 0개 ▲
2014-06-29 15:31:54추천 51
ㅠㅠㅠㅠㅠㅠㅠ허허 이글이 베오베에 오다니

오늘 이놈의 쿠크다스멘탈나가서 그냥 밥이나 먹고 왔습니다 참 이미 까발려진상황에 어쩌겠습니까
다들 좋은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4-06-29 15:32:36추천 4
..............알아도 모른척해야 할 판에
까발리고 시시덕대고 앉았으니........
재활용 불가능한 개 쓰레기같은것들
댓글 0개 ▲
[본인삭제]뭐쓰지
2014-06-29 15:33:07추천 1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a2tnY
2014-06-29 15:34:22추천 0
댓글 0개 ▲
익명aGlva
2014-06-29 15:35:47추천 0
저도 자존감 진짜 낮은데 ㅋㅋㅋ 인터넷에서 반대 이정도로는 상처 안받는데 ㅋㅋㅋ

현실에서 못생겼다  뭐 이런말 들으면 진짜 상처 받지만 ㅋㅋㅋ

뭐라 할말이 없네요 ㅎㅎ
댓글 0개 ▲
익명ZGRha
2014-06-29 15:37:35추천 2
이 글이 친목에 사용된 글은 아니라는 점은 확실히 합시다..

클유 중 한명이 이 글을 으이가 쓴 글인걸로 착각해서 생긴 일이지요.
글쓴님이 꾀꼴님이란걸 밝혀진건 스스로 말씀하신거고...
댓글 0개 ▲
[본인삭제]삐룽삐룽
2014-06-29 15:39:23추천 9
댓글 0개 ▲
2014-06-29 15:39:51추천 1
저도그래요!
그냥 될대로 대라 식과
너는 너 나는 나
의 마인드가 필요한 것 같아요
너무 뒷일 고민하고 맘졸이면 힘들더라구요..
힘내요!
댓글 0개 ▲
2014-06-29 15:42:36추천 4
나도그런걸요^^
세상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없더라구요!
눈치보지말고 들이댑시다!빠샤!!
댓글 0개 ▲
[본인삭제]망고스틴폭탄
2014-06-29 16:02:39추천 17
댓글 0개 ▲
2014-06-29 16:07:44추천 0
클유라해도 익명은 못깐다던데요
어떤외국사시는 클유분이
댓글 0개 ▲
2014-06-29 16:09:31추천 6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남자분의 경우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여자분의 경우 몸매라인을 만드는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자신의 외모에서 오는 신체적 자신감으로 자존감 회복이나 소심한 성격 교정에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 극소심에 가까운 성격이었는데 운동 시작하면서 전보다 제 자신이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남의 눈치나 시선을 항상 신경쓰고 타인의 힐난을 못견뎌 하거나 도덕적 강박증으로 내가 앞장서서 나를 괴롭히던 버릇들이 줄었습니다.
댓글 0개 ▲
익명YmJha
2014-06-29 16:25:20추천 1
저도 고등학교 1년동안 왕따 당했던 경험이 있어서..
왠지 더 성격도 소심해지고 뭔가..
전 이 지역 사람들 말고 다른지역 사람들이랑
친해지려고 했어요! 그들은 내가 왕따당했던걸 모르니까
괜히 주변 눈치도 안보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그 기억이 제 행동을 붙잡는지라..
같이 힘내요!! 홧팅!!
댓글 0개 ▲
2014-06-29 16:31:38추천 0
윗 댓글이 많아서 제 조언을 보실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나란 사람도 굉장한일을 충분히 할 수있다는걸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한때 좋아했던 이외수씨가 이런말을 했더군요. 이세상의 다른 사람들과 내가 별반 다르지 않음을 깨달았을때 일이 풀리기 시작했더라는. 인간은 다 비슷해요.
스스로를 믿어세요.
댓글 0개 ▲
2014-06-29 17:14:59추천 0
멘털이 약한 사람들이 강한 사람들과 다른 근본적인 차이는 이런 거 같아요.
반대를 받았을 때,
1. 왜 반대를 줬지? 내가 뭘 잘못했나? 등등등
2. 반대를 줬네? 나랑 의견이 다른가보다. 등등등

다른 사람 의견을 내 의견만큼 존중하면, 반대 따위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건 전혀 어렵지 않은 일 같은데요.
뭐, 저는 그렇습니다.
댓글 0개 ▲
2014-06-29 17:35:05추천 0
눈치 보는 습관을 남에 대한 배려로 점점 바꿔보세요, 배려는 남을 생각한다는 점에서 눈치보는거랑 비슷하지만 성숙한 사람쪽에서 할 수 있는거거든요.
반대로 남에대한 배려를 하기 싫은걸 눈치보는게 싫은걸로 착각하게 될 수도 있으니 경계하시구요.
댓글 0개 ▲
2014-06-29 17:48:02추천 1
님 홧팅!

같은 쿠크다스끼리 힘냅시다^^
댓글 0개 ▲
[본인삭제]Abstergo
2014-06-29 19:05:56추천 0
댓글 0개 ▲
2014-06-29 19:40:00추천 0
제 얘긴줄 알았어요...내 쿠크...내 멘탈....흑
댓글 0개 ▲
[본인삭제]덱신
2014-06-29 19:42:17추천 0
댓글 0개 ▲
2014-06-30 00:29:34추천 0
제가 인생 느낀거지만 자존감이란게 자기 자신을 이해해야 되더라고요 저 자신도 이해 못하는데 오직 남은 저를 이해 하겟습니까?? 자기가 부정적인걸 인정하고 자기 이해하고 위로하고 노력해야지 푸념만 늘어봐자 자기 자존감을 갉아 먹는거 더라고요... 작성자님이 용기내셔서 글쓴거 그게 한발자국이라고 생각하시고 그 다음 발자국은 정말 자신,가족을 돌아볼수 잇는 계기가 됏음 합니다. 화이팅
댓글 0개 ▲
2014-06-30 00:42:33추천 0
가뜩이나 마음이 여린 분인데, 이번 일로 상처가 크진 않은지 걱정이네요.
클유들 단톡방 대화록 올라온 것 보고 저도 하루종일 속이 울렁거리고 구역질이 나서 혼났는데..
부디 놀란 마음 잘 추스르시고 너무 많이 상처받지 마시길..
댓글 0개 ▲
익명b29rZ
2014-06-30 20:00:49추천 0
반가워 동지
나도 남의 말에 무신경하다가도 별거 아닌 말에
엄청 신경쓰이고 열받고 화나고 우울하고 해
체질인지 자라온 환경탓인지...둘다인가?
안 그러려고 해도 참 어려워 그치?
어째든 힘내고 행복해지자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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