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역시 앞집 식당에서 한그릇 뚝딱 하고
동료들과 함께 아이스크림 내기를 하고 진 바람에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돌아가고 있었죠.
인도위에, 함정카드 한장이 보였습니다.
그 카드를 보여주며 주변 동료들에게
"You just activated my trab card!"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들 모른다는듯 갸우뚱 거립니다.
병신이랍니다.
믿을수 없는 저는 여자사람을 만나서 또 한번 보여줬습니다.
"You just activated my trab card!"
미친놈 아니냐고.....
그리고 부랄친구녀석을 만났습니다.
보여주면서 그랬죠..
"You just activated my trab card!" 이거 요즘 유행하는거야!!
"왜 유행인데? 왜 유행인지 알아야지 병신아." 라며 욕했습니다.
그들에게 다른 이유를 설명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다만 오늘날과 같은 정보화시대에 왜 이걸 아는 사람이 없는거죠?
이걸로 저의 인간관계가 조금 손상을 입은것을 느끼고..
너무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