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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 중에서.
게시물ID : phil_11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밀빵삼세
추천 : 1
조회수 : 5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3 23:47:47
 정신이 예상치 못한 일과 치르는 이런 끊임없는 충돌을 성공적으로 이겨내려면
두 가지 특성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하나는 이성인데, 이건 큰 어둠 속에서도 
인간의 정신을 진실로 이끄는 내면적 불빛의 흔적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하나는 이 희미한 불빛을 따르는 용기다. 
전자는 통찰력을 뜻하며, 후자는 결단력을 뜻한다.

통찰력이라는 개념에서 회화적인 표현과 제한적인 의미를 떼어내면 
그 개념은 오직 진실을 재빨리 파악하는 능력이 된다.
그 진실은 평범한 정신의 눈에는 전혀 보이지 않거나 
보이더라도 오랜 관찰과 생각을 하고 나서야 비로소 보인다.

결단력은 개별적인 경우에는 용기의 행동이며 성격적 특징이 되면 정신의 습관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용기는 
신체적 위험에 대한 용기가 아니라 책임에 대한 용기, 
말하자면 정신적 위험에 대한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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